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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에서 나오는 칸의 '깐깐함'

글쓴이 : 신소정 날짜 : 2022-05-23 (월) 01:12 조회 : 1152
칸영화제는 시상을 하는 경쟁부문을 비롯해 비경쟁부문, 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상영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리’가 속한 비평가주간, 주목할만한 시선 등의 섹션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 칸영화제의 꽃인 레드카펫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이는 뤼미에르 극장은 경쟁부문 진출작을 비롯한 화제작에게만 허락되죠. 그밖의 영화는 살레 드뷔시 극장에서 상영되는데요. ‘헌트’의 경우 뤼미에르 극장을 통해 소개됐습니다.초청 부문에 따라 감독이나 배우에게 주어지는 호텔 등급과 방크기 역시 차이가 납니다. 뤼미에르 극장 맞은편에 위치해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제스틱 호텔이 첫 손에 꼽히고, 마르티네즈, 칼튼, 그레이다비뇽 호텔 등으로 나뉘어 배정되죠. 하지만 이를 문제 삼는 이는 없는데요. 칸에 초청받길 원하고, 찾는 이들이 많은 반면 기반 시설은 한정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줄세우기’죠. 결국 이는 모두가 칸의 권위를 인정하기 때문에 가능한 그림입니다. (칸, 베네치아, 베를린영화제를 ‘3대 영화제’라 부르지만, 칸이 사실상 ‘No.1’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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