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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발끝에 달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글쓴이 : 김철민 날짜 : 2023-09-09 (토) 20:33 조회 : 1128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한국 축구가 놓쳐선 안 되는 중요 과제다. 세계의 축구 기준에서 보면 월드컵·올림픽·아시안컵보다 비중이 훨씬 떨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무 차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그들만의 대회’임을 증명한다. 아시아권에서도 반응이 엇갈린다. 23세 이하 선수와 연령 초과 선수(와일드카드)로 구성할 수 있음에도 21세 이하 팀만으로 출전하는 국가가 다수다. 그러나 한국은 늘 진지했다. 소집 가능한 최정예 멤버를 짰다.

거기엔 이유가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는 병역특례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1년6개월의 병역 문제는 유럽파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한국 축구의 현실적 고민이다. 이것을 해소할 가장 확률 높은 대회가 바로 아시안게임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가 잇달아 금메달을 따며 유럽파 증대의 발판이 깔렸다. 기존의 유럽파는 안정적으로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게 됐고, 병역 문제에서 자유로워진 어린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유럽 진출의 문을 두드렸다. 전자는 손흥민·황희찬 등이고, 후자는 황의조·이재성·김민재·황인범 등이다.
6월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이강인이 슛을 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황선홍호의 목표는 유일하고 확고하다. 오직 금메달뿐이다. 그것을 위해 와일드카드와 해당 연령 유럽파를 총동원한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연속 제패에 성공함으로써 최다 금메달 기록을 이어가야 한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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