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에 발을 대기 전에 오싹하는 오한이 있었다.『조사 의뢰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그 사실을 인식하면서도 칸자키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건 분노가 아니라 슬픔이었다.점주는 말하지만 수녀의 표정은 변함없었다.엘라슨은 마술적인 구속구를 개발을 전문하는 장인이다. 『처형(런던)탑』을 비롯하는 전문적인 뇌옥에, 수많은 흉악한 마술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설치하는 도구의 프로다. 그런 초 일류의 도구를 거기까지 직격으로 걸려버리면, 『성인』인 자신이라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몸의 움직임을 봉해지는 위험이 있다.하지만.저도 파트너 취급은 불본의합니다만, 위의 결정이니까 어쩔 수 없어요. 불만이 있다면 위에다 직접 말해주세요제철소를 지금 당장 완전하게 멈춘다라는 시점에서 어렵겠지만그러기 위한 방법이 폭파라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가령 산성비가 멈췄다치더라도 폭파와 함께 류출한 연료나 재료는 바다로 흘러가 다른 종류의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이죠. 당신의 행동이 자연환경을 구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환경을 파괴하는 자가 공장에서 당신으로 옮겨진 것 뿐입니다아, 그렇지. 저녁밥은 어떻게 하죠? 일단 근교에 있는 맛있는 중화요리 가게는 체크를 해뒀는데요뭐였어? 내가 들어 둘만한 이야기야?칸자키는 무거운 숨을 토하고,대신에 그 폭발적인 각력을 이용해 습격범 본인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칸카지에게 파고들어왔다. 간신히 음속을 넘지 않았다는 건 결코 습격범의 역량부족인건 아니라, 쓸데없는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적에게 판단재료를 주지 않도록 궁리한 결과일 것이다.소금 창이 해면에서 날아올랐다.하지만,애초에, 제대로 질문해서 대답이 오는게 드물군요점주의 정보에 따르자면 최후의 룬은 뭔가 토지 그 자체에 새겨져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칸자키는 브륜힐드의 손바닥 안의 나무 판에 그와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봤다.예의 실험대인 소녀예요. 엘라슨의 실종을 알리고, 우리에게 통보해온 여자아이말이죠다른 종이에 첨부해둔 지도에 따라 해당하는 장소에 거점을 갖추는 오렌츠를 토벌하세요.칸자키는 한숨을 쉬었다.섬 사람
항해기술을 얻은 북구 십자교 세력은 단번에 포교지역을 확장시켰어. 북구신화가 널리 믿을 수 있게된 요즘 일컫는 필란드나 스웨덴에도 말이지카카카카카카카칵키키키키키키키키킥!! 하고.버드웨이는 불만스런 표정으로 작은 주먹을 쥐고 자신의 머리 앞에서 가볍게 휵휵 휘두르고알파 측에 냉정하게 계획을 짤만한 여유가 없었던걸지도 모릅니다만칸지키는 시시하다는 말투로 말한다.소녀는 데굴 칸자키의 눈을 보고삐걱삐걱 소리가 울릴 정도의 힘으로 도의 자루를 움켜쥐고 칸자키는 더욱 앞으로 나온다.애초에 브륜힐드는 순수한 북구신화의 결사에 소속되어 있는 모양이다. 사용하고 있는 술식도 그쪽 방면이고, 십자교의 파트인『성인』에 대해선 쓰는 점이 없었다고 한다『그만큼 전설의 물건 이었다는건가요?』아아(왠지 성가신 일이 된것 같으니까 나는 렌거 부두 까지 좀 갔다올게)그녀는 자신의 발밑을 가리키며 난처하단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슬라펄은 어깨를 움츠렸다.그게 단순한 운용상의 문제였다면 맡겨둬도 괜찮겠지요레아식이 눈을 뜨면 가볍게 심문을 해서 룬의 석비 위치를 산출하겠습니다. 박물관에라도 기증하면 산성비로 인한 손실도 피할 수 있겠죠점주는 말하지만 수녀의 표정은 변함없었다.더욱이 발에 힘을 싣고『전신(電神) 토르의 무기 번개의 큰 망치』에는 토르의 전차를 이끄는 두 머리의 산양을 소생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어! 저건 설령 산양이 뼈가 된 상태여도 번개의 큰 망치《묠니르》를 머리위로 들어 올리는 것만으로 원래대로 되돌린다고 하고 있다고!!』(먼저 비장의 패를 써버리면『진짜』 공격에 대응할 수 없게 돼!!)잊고 있었나『보통의 인간이라면 어렵다』칸자키는 고통으로 인해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면서 천천히 길게 숨을 내쉰다.『괜찮겠냐』여기는 정말로 아프히루 섬이라고 불러야 되는 것일까.날아가는 도구.(나오는건 기다려주마)자기 자신에게 갖추어진 특성과 그걸 만들어낸 슬라펄의 의도를 알았다.하지만.(마술적인 상징)확실성을 보증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또 부상자가 나온 것은 사실입니다칸자키는 이 사이에『새겨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