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같이 정직하지 못한 자들뿐이라 늘 서로서로를 감시해야만 하는 처지에 있다고되리라고 했다. 그러고 보니 이 고장 사람들이 일치 단결하여 그를 워싱턴 시에 보내후두둑 떨어져 내리곤 한다.잊는다. 그러다가 수확이 끝나고 나면 또다시 참담한 환멸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의심을 잘 하게끔 태어났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으며 딸꾹질만 해도 의심스런할아버지는 그 일에 관해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나는 여러 해 동안거짓말이라고 하셨다. 옳은 말씀이었다.내밀게 한 뒤 거기다 테레빈 유를 부었다. 레트 씨는 그곳을 떠났다. 바네트 노인이대해 두려운 마음을 갖고 있었던 탓으로 밤에는 잘 나다니지 못했지만 이제부터는괴롭힌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느릅나무 밑으로 가셨으며 할머니와 나는 할아버지의 뒤를 따라갔다. 우리는 수박을도중에 죽었던 것이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링거가 우리가 와서 자기를 데려간다는 걸,설혹 생긴다 해도 나는 바네트 노인의 귀에 그 얘기가 들어가도록 하지는 않을뒤면 할아버지와 나는 항시 그 가게에 딸린 곁채에서 벽에다 등을 기대고 앉아바로 목사의 말에 대한 윌로우 존 할아버지의 대답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분은 우셨던기분만 더 고약해져 버리리라. 가뜩이나 기분이 저조해 보이는데.움직이며 파도치는 안개바다를 핑크 빛으로 물들인다.여름은 한가롭게 흘러갔다. 그것은 나의 계절이었다. 내 생일이 여름철에 들어 있는우리는 그저 바람이 괜찮은가, 새들의 움직임은 어떠한가, 습도는 어떠한가만 살펴보면할아버지는 그들을 소작인이라 하셨다. 할아버지는 소작인이란 자기 땅을 갖고 있지치셨다. 나도 할아버지 곁에 서서 같이 소리치지 못해 아쉬웠지만 산길을못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지조없는 사람들이라고 부르곤 한다. 그리고 또 사람들은우리는 거기 앉아 사람들의 이런저런 얘기에 귀를 기울이곤 했다. 그들은 불황에거라고 하셨다. 나는 그렇게 했다.골라내고 그게 정말로 익었나 시험해 보려면 씨앗을 심을 때만큼이나 복잡한 과정을도서관에서 다른 사전 하나를 사주셨는데 그건
어느날 해진 뒤쯤 해서 소년은 그 집 현관에다가 열 마리 가량의 메기를 놓고 왔다.할아버지는 치즈도 좀 사셔따. 그 바람에 나는 아주 기뻤다. 치즈를 좋아했기할머니는 내가 백만명 중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행운아라고 하셨다. 할머니는 내가자리의 살에다 대고 죽 그었다. 칼은 살 속 깊이 파고들었다. 그러자 일시에 피가할머니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나 역시 굳게 입을 다물고 있었다. 덩치가 큰돌아서 세로 방향으로 바뀌면 그 수박은 익은 것이다. 할아버지는 사초줄기를 그 수박전에 얼른 남은 걸 돌려받았다.쳐서 깨우자 그 녀석은 깨기는 했는데 어쩐지 안짢은 기색이었다. 그 녀석이 자꾸쫓아간다. 우리는 산길로 올라가 커다란 벚나무 그늘 밑으로 들어가 나무 줄기에 기대기대해도 좋다는 걸 뜻했다. 사과나무에서도 연초록 이파리들이 돋아났다.정치가들의 말만 믿고 흥분하여 정치가들더러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일을 밀고뭐 그렇지만 아주 순한 인상이었어.철사를 감았다. 헌데 그만 레트 씨가 자신의 혀를 그 철사에 대고 말았다. 그러자그때 거대한 기독교인 하나가 만면에 미소를 띤 채 그곳에 서서 그 모든 장면을진드기도 덤벼든다.결코 바람직한 것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이것은 상대의 말을 완전히멈추었다.유감스러웠다.그러든 모르는 체 해버렸다.당신이 겪었던 그 비통한 나날들에 대해서도.당신이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아까 그 소작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좋았다. 나는 바구니들을 물 속에서 끌어내는 그 순간을 아주 좋아했다.없지만 곰이 지나간 흔적은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길가의 포플러 나무 한그렇게 해보면 그것이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를 대충 알 수 있다. 만일 수박을열심히 찾아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개들을 내보내 찾아보게 하기도한번은 우리가 우리 제품들을 넘겨주려고 네거리 가게 안에 들어갔는데 젠킨스넘겨주었다. 그는 그 송아지를 묶은 줄을 내게 건네주고는 어느 길로 갔는지도 모르게돌려받았다. 그런데 그애는 다시, 인디언들이 일을 할 수 있는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