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 실험에서 배추잎에 이파리당 30마리 정도의 진딧물을 뿌려 놓은뒤, 일부는 자연의 소리와 경음악, 록 음악 등을 들려 주었고 나머지는 음악을 들려 주지 않은 채 8일 후에 관찰해 보았다. 그 결과 음악을 들려 주지 않은 배추잎에는 진딧물이 449마리로 늘어났으나 음악을 들려 준 매추잎에는 90마리 정도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한다.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것은 고정 간념을 버리지 못한 채 그저 그렇게 시간의 축을 따라 걸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새것을 담기 위해서는 헌것을 버려야 하듯이,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기 위해서는 지금 보이는 현상에서 눈을 돌려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어리석은 사람이 있다면 바로 고정 관념에 묶인 사람이다.어린아이가 놀이터에서 뛰어 놀다 다치면 내 저럴 줄 알았다고 엄마는 미리 예감이라도 했다는 듯이 말을 내뱉곤 한다. 동네에서 어떤 아이가 사고를 치면 그 녀석이 언젠가 일을 한 번 저지를 줄 알았다고 주위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만약 새댁이 아기에게 애정이 없고 무관심하다면, 아무리 아기가 울어도 그저 세상 모르고 잠에 골아떨어졌을지 모른다. 그러나 아기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무의식중에도 아기가 울고 있다는 정보를 포착하여 달려간 것이다.살아서 못된 일을 한 사람이 벌을 받지 않고 이 세상을 떠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업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현세에서 저지른 행위에 대한 보답을 받지 않으면 다음 생에서 반드시 받게 된다.효자가 복을 받는 이유이 말은 세포 안에 인간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정보가 농축되어 있다는 말이다.자신이 사용하는 기계를 함부로 다루거나 소홀히 취급하는 사람에게 사고 발생의 확률은 높아지고, 성의 없이 만든 제품에 불량품이 많이 나온다는 사실은 제조 업체의 상식이다.한번 시험삼아 건방진 척 해보면 이러한 사실을 금방 알게된다.사람들 사이도 이와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우울한 사람과 오래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우울하게 변해 가고 쾌활한 사람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자신도 덩달아
무슨 일이든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잘 하는 척이라도 해야 한다. 잘 하는 척이라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진짜 잘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난 못해.’ ‘어쩐지 자신이 없어.’ ‘결혼할 수 없을지도 몰라.’ ‘성공하기는 글렀어.’이런 치명적인 생각들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잠재 의식에 입력되어 잠재 능력이 발휘되지 못하도록 제동을 걸게 된다.아무도 그 새에 대해 측은함을 느끼지 않는다. 기회가 왔는데도 집을 짓지 않는 어리석음을 탓할 뿐이다.그런데 신기한 일은 기억해 내려고 애를 쓸 때는 도저히 생각나지 않다가 그냥 포기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고 있을 때 불현듯 그 생각이 떠오른다.영화 속에서 무사들이 상대방을 공격하기 전에 기합을 지르고 쳐들어가는 것을 흔히 보게 되는데, 실제로 공격할 때 소리치는 무사의 기합 소리는 상대방의 신경을 마비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한다.당신의 수호 천사‘물질과 정신은 사실 맞물려 있는데도 우리는 그것들이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베르그송은 말했다.이처럼 말은 자신과 비숫한 것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함부로 내뱉어서는 안 된다. 재수 없다는 말이나 밥맛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은 왜 재수 없고 밥맛 없는 일만 생기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과연 기도의 힘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으로 규명해 보려는 작업이 현재 세계 곳곳에서 한창 진행중에 있다.마음 속으로 상상한다고 정말 현실로 이어질까 하고 신경 쓸 필요도 없다. 휘발유가 동력 에너지로 변하는 구체적인 사실을 몰라도 우리는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다. 그저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 모습을 상상하고 그 기분을 느끼면 족하다.이제 바라보고 있는 현상만이 진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설령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그럴 수도 있다.’라는 여지를 남겨 두어야 한다.노래방이나 휴계텔, 서바이벌 게임 같은 것들은 이미 고전적인 곳이 되었고 최근에는 접시 깨뜨리기, 자동차를 야구 방망이로 부수기, 헤드폰 끼고 악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