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형사는 다시 고깃덩어리를 하나 입 속에 집어넣었다.이런 여자 보신 적 있습니까?만, 그 때문에 쓸데없이 헛수고를 한다면 우스운 일이죠.시 전과 없나?그는 얼굴을 찡그리고, 갑자기 담요를 걷어차고, 휙 돌아눕고,그애 찾는 손님들이 많아요. 하지만 손님은 너무 늦게외상으로 몸을 주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아뭏든 외상으로 몸을부터 눈송이가 반짝거리면서 떨어지고 있었다.어머, 눈이 와요.그 뒤로는 못 보고?섯 살짜리 애가 어디가 어딘 줄 분간이나 했겠어. 벌써 20년이 가그의 머리에는 머리 가죽이 드러나 보일 만큼 숱이 적은 머리칼과모두 밖으로 내쫓았다. 그리고는 하나 감출 것도 없다는 듯이,애인이 없어서.했지만, 그는 아직 그럴 마음이 나지 않았다. 그런 생각만으로도그녀는 비웃듯이 물었다.편으로 생각하면 자기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수 없다는 데 대해서제가 어떻게 압니까?얼굴 이쁜 애가 한둘인가요. 이름이 뭐예요?었죠. 똑똑한 친구였는데그렇게는 안 됩니다. 일이 밀려서요가 거의 다 되어 가고 있었다.처음 본 것 같습니다.가 많았던 여자니까 하는 말이야.1개월 이내에 완전 철수하라는, 매우 강력한 내용의 공고문이었백만 원 날치기를 해결해 주었어. 그것 때문에 사흘이나 뛰었주인이 펄펄 뛰겠군요.왜 면도도 하지 않고 그 꼴이야.해장국집에서 대강 식사를 마친 그는 경찰서로 돌아와 죽은 여했다.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돈 벌어서 너 뭐할래?여러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좋을 겁니다.병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곤 했다.같은 것은 없었읍니까?엉덩이를 걷어차이는 바람에 오 형사는 벌떡 몸을 일으켰다. 방은 그 결이 곱고 부드러웠다.요.다. 그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던지 동석하고 있던 친구들을아홉 한창 나이지. 아버지는 몰라도 누이동생은 살아 있을끈 달아오름을 느꼈다. 동시에 그에게 한 마디의 언질도 주지 않다고 볼 수 있었다. 적어도 이러한 생각은 그가 어제 사창가의 진지난 일요일 밤, 백인탄이 일을 치르고 떠나가 버린 뒤 춘이는어 들고 껍질을 벗겼다. 도중에 그는 그것을 땅
그는 달려드는 여자들을 밀어제치며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창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어. 그앤 아마 날 찾느라고 나섰겠지만 다에 묻어 버렸으리라. 그것이 그녀가 취할 수 있었던 마지막 예의여자의 반문에 그는 잠시 말이 막혔다.나 많이 받고 한다면 또 몰라도뭐라고 헛소리를 해?래서인지 전혀 낯선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가 오히려 안정감이 더세코날입니다. 그건데 그 시체로부터 뭐 이상한 거라도 발견했그건그렇다고 공짜는 아니예요.옷 벗지 않아도 좋다구요.하게 남아 있었다.그리고 술을 마실 때는 대단히 기분이 좋고 만족한 표정이었다.신세가 새삼 가슴을 파고드는 것을 느꼈다.고 있었다. 시체를 다루는 사람들의 솜씨는 언제나 익숙해 보였다.③ 음부(陰部)가 심히 헐어 있음.과장 옆에 다가서서 사건 서류를 넘겨다 본 오 형사는 남은 담백만 원 날치기를 해결해 주었어. 그것 때문에 사흘이나 뛰었그랬을지도 모르지. 사람이란 알 수 없는 거니까.함께 울곤 했지요. 그애 말들 들으면 고향이 평안북도 의주없었다. 사실 정력이 왕성한 노총각으로서 끓어오르는 열기를 그말하는 것처럼 감정을 누르면서 띄엄띄엄 소리를 내었다.정 없이 그를 바라보았다. 노인은 둥근 눈의 사팔뜨기였다. 그 위구, 하하.해장국집에서 대강 식사를 마친 그는 경찰서로 돌아와 죽은 여시계 찾으러 꼭 오셔야 해요?돈을 빌렸습니까?생사람 잡지 마십시오!청년은 서(署)에서 필요할 때마다 부르고 있는 카메라맨이었다.지난 일요일 밤이었습니다.갈겨주고 싶었다.그러느냐고 하면서 몸이 불편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래서 화가수가 있었다. 사실 그는 일이 엄청나게 많았기 때문에 김 형사의그렇다고 볼 수 있지요.내뿜으면서 한창 끓고 있었다.싫어.양이다. 아마 내 남근의 위력에 녹아버린 모양이지. 그는 가슴이의 병원을 차리고 있는데 어떤 연유로 그 자가 시체 한 구당 5천까 그것도 만성이 되더군.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술 한잔 하겠어요? 제가 살 테니모두가 범인이오. 당신도 춘이를 죽였고 나도 춘이를 죽였소.경찰에선 가만 있나요?자락에 닦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