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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게 되면아니야, 너 때문이 아니야. 그냥 자연적인 것,

글쓴이 : 폼좀나게 날짜 : 2021-04-23 (금) 16:16 조회 : 2889
결혼을 하게 되면아니야, 너 때문이 아니야. 그냥 자연적인 것, 그러니까 사실의 본질 같은 거 때문이라구. 겨울이 오면 오리는 원래 이러는 거야.고래의 노래나 없는 동안 당신은 그 방이 궁금하지 않았소참새는 아이들을 위해서 굴뚝새를 가정교사로 고용했다. 굴뚝새는 최선을 다해서 참새의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참새 부부는 굴뚝새의 색깔과 평범한 외모를 흥보았고 종종 노처녀라고 놀리기도 했다. 참새 아이들은 여느 아이들처럼 잔죄가 많고 고집이 셌으며 또 단순하고 온순했다. 때로는 아주 친절했지만 어떤 때는 정말 심술궂기 그지없었다. 어느 날 무서운 소문이 나돌았다. 새들은 굴뚝새의 성별이 자신들이 알고 있는 바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이들을 걱정했다. 굴뚝새가 아이들의 도덕성을 타락시키면 어쩐다? 그들은 굴뚝새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굴뚝새는 사적인 일은 사적으로, 공적인 일은 공적으로 처리해야지요.라고 말했다. 그건 안 돼! 당신은 레스비언일 뿐만 아니라 페미니스트이기도 하잖아. 이봐, 공과 사에 분명한 구별이 없다는게 당신네들 주장 아냐?저는 아이들한테 성교육을 하는게 아니고 읽기와 쓰기 그리고 간단한 산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굴뚝새가 그렇게 말하자 새들은 입을 모았다. 결국 우리 자식들도 당신 같은 인물이 되겠지. 당신은 정말 끔찍하고 무서워요. 나는 무섭지도 끔찍하지도 않아요. 굴뚝새는 분개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점점 심해지는군. 당신은 나쁜 본보기요. 새들이 단호하게 말했다 신들도 마찬가지예요. 당신을해고하겠소. 참새 부모가 결론을 내렸다. 그 후로 참새의 아이들은 아무렇게나 자랐다. 몇몇 아이는 난폭했고, 또 몇몇 아이들은 저항하며 자랐다.옛날 어느 곳에 아주 못생긴 생물이 살았다. 어찌나 더러운지 늘상 콧물이 흘렀고 귀에서는 농이 줄줄 나왔으며 다 해진 옷자락에는 분비물이 매달려 있었다. 그는 성별이 불분명했는데, 그가 죽은 뒤에 사람들은 대체로 그가 여성이라는 데 동의했다. 그 생물은 이상하거나 특별한 점은 없었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결함
당신의 미모는 세월이 가면 시들지만 내 재산은 늘 그대로가 아니오? 그러니 이건 공평한 거래가 아니오.나이팅게일의 메시지그런데 지금 우린 그 오리의 남동생 때문에 골치가 아픔니다. 그는 오리처럼 보이고 오리처럼 먹고 오리처럼 퍼를 흘리지만 이성보다 동성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거든요. 어떻게 끝이 나느냐구요?정말 힘든 상황이지요. 해결 방안을 찾는 중입니다. 우리가 옳고 저들이 틀렸다는 거요. 의장은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저들이 거짓말을 하고 우리를 속인다는 말이오. 저들은 협조를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한 우리를 방해할 거요. 더구나 저들은 규칙을 어기고 있는 거라오!제발 그러지 마 난너무 외로워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우는 사정했다.아직 나는 설명하지 않았어. 야생마가 외쳤다.사실을 알린다. 프로크네가 아들 이티스를 테레우스의 저녁식사로 내놓아 복수를 하자, 테레우스는 도끼를 들고 자매를 추격한다. 그러나 이를 불쌍히 여긴 신들은 테레우스는 매로, 프로크네는 제비로, 필로멜라는 나이팅게일로 변신하게 한다.이 지구에 있는 문명사회의 규칙이오.개구리와 왕자의 관계사자는 다시 사납게 으르렁거렸다. 아니, 분명히 갚았어요. 난 당신을 죽이려 하지 않았다구요.어부의 아내 혹은 어리석은 페미니스트옮긴이의 말그래. 하지만 게를 먹는 논병아리와 논병아리를 먹는 게는 완전히 다른 문제야. 구문 배열이 다르고 논리적으로도 다르단 말야. 한쪽은 혀를 움직여 자연의 법칙을 따르는데 다른 쪽은 분명히 변태야. 트라키아의 왕 테레우스는 아테네의 공주 프로크네와 결흔한 후 왕비가 죽은 것으로 가장하고 그녀의 여동생 필로뗄라를 유린한다. 그리고 자기 죄를 숨기기 위해 필로멜라의 혀를 잘라버리지만, 필로멜라는 수를 놓아 언니에게 이내가 원하는 것은 그대가 아니라 그대의 이미지라오.자식이 없는 한 부부가 느지막하게 딸을 하나 얻었다. 너무나 기쁜 나머지 이 부부는 아침 저녁으로 신에게 아이의 축복을 기원했다. 신이 그들의 기도에 응답한 것일까? 아이는 자라면서 비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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