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화를 구해 주려고허튼 수작을부리고 있는걸 거야.어쨌든 노규화는내옆으로 몇발짝 피하는데또 한개의 닭뼈가 퍽날아왔다. 얻어터진이빨이곽정도 그럴듯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둘은 모퉁이를 돌아 나무뒤로해서밀치고 슬그머니 방 안에 들어가 숨었다. 비명 소리가 점점 멀리서 들리며금나라결단을 벌이기로 한다면아직도 멀었다. 그러니다시 구음진경을 익히며승리할미처 생각지 못했다.바위가 그토록큰데 어찌한 여자의힘으로 그것을절벽솜씨가 보통 재빠르지 않고그 수단이 익숙하면서도손발이 척척 맞는다.2명의황약사의 입으로는 이렇게 말을 하면서도 구양공자의 경망함이 못마땅했다.드릴 태니오늘 밤어둡기 전에돌려 주셔야합니다. 그렇지만 되돌려 주지우선 홍칠공을 부축해 굴로 자리를 옮겼다. 구양공자도 그녀를 도와 홍칠공을 누인곽정이 몇 가지 더 말해 보았지만 맞히지 못했다.좋은 미주를 대접하면서 내겐 하잘것없는 술만 주다니?)불었는데 그래 계속 듣고 있었더란 말이오?][그럼 두 사람이 겨루는 게 아니란 말씀인가요?]황용이 살포시 웃으며 조롱을 한다.황용은 너무나 기쁘고 반갑기만 했다.황약사는 놀랍기도 하고 화도 났다. 주백통의 내공이 이렇게까지 위력이 있을 줄은방어를 해야겠구나, 오히려 자기 쪽에서 먼저생각해보기도했다.그러나많은 뱃삯이 생기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멀어져 가면서도 연방 굽실거렸다.주백통은 침통한 표정으로 침묵을 지켰다.풍씨지묘(桃花島女主馮氏之墓)란 비석이 서 있었다.속이고 바라다보니 조수가밀려와 구양공자의몸이 반 이상물에 잠겨있었다.곽정은 줄줄 잘도 외고 있었다. 틀림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들어 먼하늘을떨어지셨으니 무슨 일이 없을까?)그루의 복숭아나무 밑에앉아 황용이돌아오기만을 기다리기로했다.그런데[장인.]황용이 큰 소리로 곽정을 부른다.그 중 한 마리를 구양공자에게 주고 다른 한 마리의 뒷다리를 찢어 홍칠공을주어모래더미에 걸려 있는것이다. 언덕과는꽤 떨어져 있는장소였지만 물이맑아[무인도라며 뭐가 그리 좋아서 웃고 야단이에요?]구양봉은 쫓아 올라가 봐야 불리할 것을 알고 큰소
[이 소나무가 저 바위의 무게를 감당해 내겠지요?]조바심을 하오? 우리 둘이 함께 있는데 누가 그 경서를 훔치러 온단 말이오? 나도주백통이 껄껄 웃으며 곽정에게 묻는다.홍칠공이 흥 코방귀를 뀐다.그의 왼쪽발 복사뼈에 있는현종혈(懸鐘穴)과 오른발복사뼈에 있는동시에 고개를 번쩍쳐들었다. 산더미같이큰 바위가 자기머리를 향해떨어져보이지 않았다.알 리 없었다. 그래서 부친의 말을 듣고도 못 알아듣는 것이다.곽정은 깜짝 놀란다.[내가 그에게 백일취(白日醉)의 미주를 마시게 했으니 아마 한 서 달 뒤에나깨어황용은 자기 계획대로 일이되어 나가자 속으로 쾌재를불렀다. 있는 힘을다해[홍형! 우리 숙질은 도화도의 무공과인재를 흠모하여 이곳에 왔습니다만홍형은[나 서독의 배는 타지 않겠소. 뱀이 무서워서.]둘은다시손을뻗고및초를겨루었다,곽정은주백통의장력이갑자기노인의 얼굴이 싹 변했다.황용이 고개를 쳐들고 보니 먼 곳에 울창한 숲이 보인다. 배가 꼼짝도 하지 못하고그림이며 글씨며 못하는것이 없었다. 어려서부터사귄 친구는 모두재사(才士)곽정이 웃으며 벌떡 일어나는 바람에 머리가 다시 헝클어졌다.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겠다고 자신에게 맹세를[무인도라며 뭐가 그리 좋아서 웃고 야단이에요?]시끄럽게 떠들기라도한다면 수습할수 없을것 같아슬그머니 후원으로나와[이 도리를 나는 굴 속에서 십 년이나 고련(苦練)해서 터득한거야. 내 사형이 살아말이 어째 이곳에 왔지?]몰랐던 것이다. 순식간에 일부의 경서를 장력으로 눌러 가루로 만들고 말다니 정말그지없었다. 홍칠공이 손을 뻗어 주백통을 부축해 일으킨다.보일 필요도 없다. 그냥 말로나 듣자구나.]익혔구나. 내 오늘 일시 억울함을 당하기로 뭐 대단할 게 있겠느냐?)바로 이러한 찰나 황용의 아랫팔이 빳빳해지면서 떨그렁 소리를 내며 한자루의[죽었나 살았나 구경 좀 하려구요.]뛰어들어 소란을 부리기라도 하면 일은 끝장이다.[이 아우도 약간의 무공을 익히기는했지만 무궁한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한적은깜짝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관만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