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만신포차’에는 김경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만신포차’는 무속인들이 진행하는 예능 채널이다.이날 방송에서 김경란은 무속인들에게 “45세라는 나이가 제게 터닝포인트 같다. 이렇게도 살고 싶고 저렇게도 살고 싶다. 그런데 지금 지친 거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자연이 너무 좋다. 자연 소리가 있어야 살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도심에 사는 게 맞는 걸까 아님 외곽에 사는 게 맞는 걸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무속인들은 “가까운 곳에서 힐링해라”,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는 어떠냐”고 제안했다.김경란은 “제가 이 질문을 왜 했냐면 한적하거나 혼자 있는 곳에 저를 두면 안 되겠다고 지인들이 생각하더라”며 “저는 혼자 있는게 너무 불안하고 무섭다. 분리된 방이 싫어서 원룸에서 계속 지냈다. 그 이유가 저 너머에 뭐가 있는 느낌이 들어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