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0일(현지시간) 우주 여행을 성공시켰다.역대 최연소, 최고령 탑승자 기록까지 세웠다.지구 상공 80km 상공까지 올라가 10분10초를 머문 베조스는 이날 우주여행 성공으로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과 우주여행 사업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됐다.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과 우주경쟁 3파전이 예상된다. 버진갤 럭틱은 우주 관광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모두 우주개척을 통해 인류가 미래에외계행성에 식민지를 건설해 위기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CNBC에 따르면 올해 57세의 베조스는 첫 우주비행에 창업자가 동승한 최초 비행이라는 점에서도 신기록을 썼다.스페이스X와 버진 갤럭틱 모두 전문 조종사들이 탑승해 유인 비행을 시작했다.베조스는 그러나 처녀비행에 자신을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