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사학위를 받은 김광인 마을히어로는 "그동안 배운 것을 활용해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적이지만 나부터 시작하면 함께 바꿔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홍석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본부장은 "마을을 수호하고, 마을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히어로가 많아지면 사회 문제의 해결책도 많아진다"라며, "시민이 권력자인 시대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법제도적인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윤창원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는 "문제 해결 과정은 갈등의 연속이다. 함께 고비를 넘어가기 위해 대화가 필요한데 교육과정에서 배운 마을민주주의가 잘 실현되기를 소망한다"전하며, "시민이 희망이다. 같이 할 때 힘이 더 커진다. 행정은 이를 지원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역사 만들기"를 기대했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마을'의 가치가 부상하고 있는 만큼, 마을민주주의를 통해 마을에서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공동체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편적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토토사이트 안전놀이터 메이저사이트
한편,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교육부 예산 1%만을 평생교육에 사용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고 싶으면 배울 수 있는 사회적 문화의 확산이 필요한 가운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민이 주체가 되고, 도민이 주인이 되는 평생교육'을 목표로 경기미래교육 파주·양평 캠퍼스 운영, 디지털·온라인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과 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보편적평생교육실현특별위원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