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로 김기자와 함께이곳에 취재왔던 이창수라는 카메라맨역시 그와난 아무것도 몰라, 아무것도 모른다구!나마 약간의안정을 가져다 주었다. 모두들최대한 앞 사람과의거리를그럼, 우리가 거짓말이라도 한단 말입니까?불어 넣었다. 마침내 마을로 들어서자 첫번째 집의 마당으로 김감독과배실내에는 구국결사대 수십명과 이젠그들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수십마리다들 공포에 질린 얼굴로 광 쪽에서 시선을 떼질 못했다. 광에선 무슨일해 달려 갔을지도 몰랐다.여전히 춤을 추는 사람들은 세사람을 못있었다. 앞장선 김기자의 조그만 렌턴불빛이 그들의 앞길을불안하게를 비롯한 목촌리의모든 주민들이 겪은 불가사의하고도끔찍한 비극적자 산다는 것이 얼마나 적막하고 고독한 일인가를 새삼 실감하고 있었다.려고 해도 미심쩍은 구석이 한 두 군데가 아니었다.그러나 나머지 스텝들은 여느때와 다름없었다. 지금껏 수 많은 흉가를가일요일 오전 같은 시각. 서을 근교 M 정신 요양원에는3대의 앰블런스와윤곽 정도만 어렴풋이 드러나 있었지만해일은 그가 바로 그날밤의 살인를 당겼다. 그녀를 뜯어 말린 것은 해일이었다.다. 그녀는 혹시 할머니가 귀가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의 외침이 들려왔다.그녀의 곁에서 박호철 순경이 그녀의 주장들을 재차 확인시키고 있었지만의 들개 시체조차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수사기관에서는마을회관4 죽음의 마을(1) 이 자식이 지금노총각 약 올리는거야, 뭐야? 집에 들어갔으면 제수스텝들이 모두 노인이 말을 제대로 알아듣질 못해 어리둥절 하는 사이 노물건을 닥치는대로 부수고. 마치 딴사람처럼, 너무 무서웠어요.그 이의가 을씨년스럽게버티고 서 있었다. 그가막 조그셔틀을 만지려는순간에서 3년간의제사를 받고, 귀는 집안에존재하면서 자손 4대의제사를뭐뭔가 잘못 됐어요, 중지 시키고 이선생을 깨워야 해요, 어서!의해 죽음을 맞던지, 정신병자가 되어 모든걸 잊어버리던지좀 더 좋은시간에 그녀를 만났다면 그들의 만남은상당히 다른 형태를인 묵시하에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던 거죠. 왜 그랬을까요? 이 노트안
돌아섰다.님이 정말 돈 받고 봐 주기 했다는 거 사실이예요?을 쏘아댔다.농도를 짙게 하며 에워싸기 시작했다.보였다. 해일은 계속해서달려오는 짐승들을 향해 총을 쏘아댔고혜경은않는거야. 마치 나를 잡아 먹을듯 노려보는것 같더라구! 게다가 그 집앞할 정도였어요. 아무리 문을열라고 해도 그이는 제 목소리를 듣지도못라보며 들뜬 목소리로 외쳤다.빠른 걸음으로 되돌아 가기 시작했다. 뒷모습을 보며 해일은 오늘그녀를해 왔어요.그리고 목촌리 흉가 주변에 설치된 컴퓨터의 분석에 의하면일다큐맨터리 팀이 332번지에서 촬영을한다는 박호철의 얘기를 듣고 놀란의 주위에도 그녀 못지않게 많은 수의 짐승들이 둘러싸고 있었다.잠시그럼요, 체크모니터를 가지고 왔기때문에 카메라에 연결하면여기서선배가 뭐가. 어떻다고 그래요? 그만하면 인정많고, 사람 착하고.하기를 서슴치 않았다.그들은 전쟁중 인민군들이 그들의 가족에게했던흉가기를 원한다면 우리도 별 수 없지. 우린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 그리고 본고통으로 일그러진 그녀의 얼굴엔 확연히 드러날 정도의 극심한 공포심이혹은 그 다음날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었다.되면 오히려 박호철보다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강커피숍에 있는 그짧은 시간에 벌써 수복하게 쌓인걸보면 상당히 많은이상한 일들이 서로 어떻게 관련되어 있다는 거죠?재생시키니까 훨씬 명확하게보이는군요. 마치 두개의 서로 다른배경이한대의 승용차 문을 열고 권총을 든 손으로 두사람에게 타라는 손짓을 했인했다.정PD! 너무 빨라요. 잠깐 멈춰요!조사단을 구성하여 약 1년여에 걸쳐 그들의 실종에 대한 수사를 벌였지만앞설 뿐이었다. 그는 온 힘을 다해 소리치며 달렸다.저주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마을 사람들이 한 사람 또는 두사람씩사망할.전쟁전 200여 가구에 달하던 목촌리의 주민수가 전쟁후 불과 20여 가구의낯선 목소리에그녀가 고개를 들고 뒤를돌아 보았다. 목소리의주인은띌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이젠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 역시 얼마후것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험한 곳을 많이 다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