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주변에서는 흔히 마음의 병으로 보고
개인의 의지나 단순히 강하게 먹고
이겨내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황장애를 비롯한 정신질환은
사회적인 요소와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공황장애의 특성상 환자의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주요 첫 증상은
특별한 이유 없이 저절로 시작됩니다.
육체적 과로나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난 뒤에 증상이 처음 시작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황발작 지속 시간은 10분 이내에
급격한 불안감이 동반되는 신체 증상이
정점에 이르고 20~30분 가량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집니다.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발생 빈도는 하루에 여러 번
나타날 수 있지만
1년에 몇 차례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의 지속시간이나 빈도는 환자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증상과 다음 증상 사이에서 예기불안이
동반되기 쉬운데 발작 중에
‘내가 아닌 듯한’ 이인감이나
우울감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겪은 경우
응급실을 찾거나 각종 검사들을 해보지만
특별한 이상 소견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과 각종 신체증상,
예기 불안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공황장애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공황발작은 공황장애의
특징 증상 중 하나입니다.
공황발작이 있다고 해서
공황장애가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른 질환이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공황장애 치료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인내심을 갖고
꾸준한 연습과 치료를 통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